오래 앉아계시는 분들은 흔히 두통이 자주 온다고 호소하곤 합니다. 머리와 목 뒷부분이 당기면서 아주 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지만 묵직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면 긴장성 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대체 어떤 것이고 어떻게 발생하며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장성 두통이란
긴장성 두통이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두통의 종류입니다. 편두통처럼 콕콕 찌르는 것과 같이 아픈 감이나 구역질이 난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지만 묵직한 긴장감이 느껴지면서 일어나는 두통이죠. 보통은 자세가 좋지 않을 때 자주 일어나곤 하는데 목이나 어깨 통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종종 있어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기보다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긴장성 두통의 원인과 증상
긴장성 두통은 말 그대로 몸이 긴장했을 때 생깁니다. 지속적으로 근육이 수축만을 반복할 때 발생하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할 경우가 주 원인이 됩니다. 근육 긴장성 두통이 생기면 압박감이나 머리 또는 어깨를 짓누르는듯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머리 양쪽에서 꽉 누르는 것 같은 두통이 느껴지는데 몇 시간이 될 수도 며칠 동안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오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진통제를 먹으면 바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긴장성 두통이 온다면 바로 진통제를 찾곤 합니다. 하지만 두통이 온다고 하여 너무 빈번하게 진통제를 복용한다면 진통제가 잘 듣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긴장성 두통의 치료
앞서 언급했듯이 긴장성 두통에는 진통제가 잘 듣는 편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진다면 진통제를 복용하시면 금방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너무 빈번한 복용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긴장성 두통이 나타난다면 진통제 복용 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먼저 해 보시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심해져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바른 자세가 중요
요즘의 사람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고정된 자세로 일을 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르지 않은 자세, 즉 자세가 좋지 않으면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이나 어깨, 등 근육이 긴장을 하면서 긴장성 두통이 자주 생기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책상에 앉아 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자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두통이 유발되고 이러한 두통이 만성질환이 된다면 학습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세가 바르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인 '긴장성 두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른 자세만으로도 두통을 예방할 수 있고 여기에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곁들인다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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